안녕하세요.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후기 남깁니다! 저희는 세부에서 3박5일 여행을 하면서 모든것을 로컬페이지에서 예약하여 여행을 했습니다. 우선 정말 빠른 답변이 너무 좋았어요ㅎㅎ 예약 하기 전에 궁금한것이나 정확한 일정을 여쭤보았는데 답변이 너무 빠르고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세부에서도 제가 아침이나 주말에 급하게 연락을 드렸는데 빠른 처리와 친절한 답변이 있었어요. 정말 큰 장점이였습니다. 제가 세부 여행을 할때 궁금한것이나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블로그나 로컬 페이지 후기에 큰 도움을 받아서 도움이 되고자 후기 남깁니다.
- 카카오 트리 스파 (새벽 공항 픽업)
우선.. 마사지 샵 정말 좋아요!! 저희가 새벽 3시가 넘게 도착하는 항공편이고 바로 보홀로 넘어가는 일정이라서 새벽에 갈곳도 없고 고민하던 도중 새벽 마사지를 선택했거든요ㅠ 저희가 세부에 있는동안 다른 곳까지 포함해 마사지를 총 3번 받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베스트였어요! 스톤 마사지를 받았는데 아프지도 않고 시원하고 친절하고 중간중간 확인하고 첫날이고 처음 받는 마사지여서 이곳이 저희에겐 기준이 되었거든요. 근데 다른곳에서 마사지 받고 이곳에 오시면 가성비도 좋고 깨끗하고 친절한 곳인지 확인하게 됩니다. 안좋은점을 찾으라고 하시면 공항에서 픽업 오셔서 마사지 샵을 가던 도중 중간에 픽업을 온 분께서 환전을 할꺼냐고 여쭤보셔서 한다고 하니까 남자분들이 중간에 이상한곳에서 잠깐서서 내리라고 하시길래.. 무서워서 환전 안한다고 하고 그냥 가긴 했는데 저희가 잘못 이해한건지 .. 거기는 어딘지.. 아직까지 그거는 의문점이긴 해요..ㅋ 암튼 정말 추천 드려요. 끝나고 항구 드랍까지 시간 맞춰서 공짜로 해주시고 너무너무 좋아서 마지막 날 가기전에도 하고 싶다고 요청까지 드릴정도로 좋았어요 ㅎㅎ
- 보홀 아일랜드 호핑투어
일단 보홀에 가면 호핑투어는 꼭 하라고 추천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추천 하지 않아요.. 날씨에 너무나도 많이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미리 전달 다 받았지만 저희는 돌고래도 거북이도 보지 못했어요..ㅠㅠ 그리고 사실 배가 조금 부실해서 저희가 투어한날 바람이 조금 많이 불었는데 무서웠어요. 그리고 세부나 보홀 호핑투어 하면 배 앞(노 젓는 부분)에서 보통 인증샷 많이 찍으시잖아요. 세부 여행에 대해 알아보셨다면 다 아실꺼라 믿어요. 근데 그런 사진을 찍기는 조금 어려운 배에요ㅠ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보지 못했어요.. ㅠ 보트에서 돌고래나 거북이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 둘다 보지 못했고 사진도 찍지 못했어요. 그 부분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거북이는 90%볼수 있다고 하셨는데..그래도'' 돈 아깝지 않고 섭섭하지 않은 부분은 가이드분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시고 다른 포인트도 찾아서 호핑투어 더 할수 있게 도와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팀 포함해서 2팀 갔는데 가이드님 포함해서 총 세분 오시고 보트 운전하시는 분 뺴고 두분이 수영도 잘하셔서 안전에는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가이드님 덕분에 그래도 즐거운 호핑투어가 됬어요. 그리고 호핑투어가 끝나고 시간이 딜레이되서 항구에 제시간에 도착하기 어려웠는데 연락 드리니까 빠른 처리 도와주셨어요.
- 캐녀닝 어드벤쳐
사실 세부에 간 이유는 캐녀닝 때문입니다. 너무너무 하고 싶었거든요! 기대한 만큼 재미있었고 사실 캐녀닝은 모든 업체든 다 비슷할꺼라고 생각해요. 최대 8명까지라고 했는데 정말 꽉꽉 채워서 8명 갔어요. 보통 6명 정도 간다고 했는데 다 채워서 가더라구요.. 그래도 차가 엄청 커서 많이 불편하진 않았어요. 목베개는 인당 하나씩 주셨구요. 일회용이 아니고 가져갈수는 없어요. 재사용하시는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지져분 하진 않아서 잘썻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4팀 정도 있는데 가이드분들이 4명정도 따라오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한팀당 한명 가이드가 붙어서 사진 찍어주시고 잡아주시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와 동행들이 여자였는데 가이드 분들께서 잡아주시거나 물속에서 올려주실때 남자 가이드 분들이 바스트 부분에 조끼를 잡으시더라구요.. 저희가 조금 예민해서 느낀걸수도 있지만 이거는 업체측에서 조금 주의를 주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그래도 가이드 분들이 너무 재미있고 지칠때마다 말 걸어주고 다 뛸수있게 도와주세요.저희는 여자 3명이였는데 맨 마지막 높은 곳에서도 다 뛰었어요 ㅋㅋㅋ가이드님께서 "노 빠꾸!!"막 이러시면서 다 뛸수 있게 도와주세요. '빈지노' 가이드님 정말 즐거웠습니다.
- 궁 스파 (막탄)
사실 궁 스파는 미리 예약하고 가지 않았고 '카카오트리 스파'가 너무 좋아서 다른것도 찾아보다가 당일 예약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마사지는 팀당 따로 독체같은곳에 들어가 받도록 되어있고 여자 사장님 같은분이 한국분이라서 빠른 응대가 좋았습니다. 스톤 마사지를 받았는데 살살 해달라는 곳은 신경써주시고 제 일행들도 다 좋아했습니다. 다만 궁스파라고 해서 되게 특별한것은 아닌거 같아요! 그냥 일반 스파와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국 오기 마지막에 피로도 풀리고 좋았습니다.